[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 금암동 소재 고인돌공원에 조성된 '장미뜨레'에 장미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부처님 오신날' 대체 휴무일인 29일까지 약 3만여명의 시민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조성된 고인돌공원 ‘장미뜨레’는 20여종 약 3만본의 장미가 식재돼 10만여송이 장미가 개화되고 있다.
이곳에는 유럽풍 조형물과 장미터널, 산책로, 포토존들이 설치돼 시민들부터 각광받고 있다.
시는 해마다 5월이 도래하면 장미의 아름다운 색감을 자아내고 진한 향기를 내뿜어 오산시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평하고 있다.
올해는 한 단계 진보한 다양한 형태로 다채로운 색감의 장미들이 식재되고 기존 장미들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장 인근의 장미로 이루어진 벽면과 광장부 야간 경관조명, ‘공공형 마을정원 등이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맞췄다.
문화·예술 등 즐길거리도 준비돼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 ‘공연이 있는 날’을 진행 중이다.
이권재 시장은 “고인돌공원 장미뜨레가 오산을 넘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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