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지역 내 경증 치매 노인 50명을 선정해 인공지능(AI) 돌봄 인형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돌봄 인형은 노인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고 대화를 통해 습득한 정보를 기반으로 노인의 치매와 우울증, 고독사 등 위험 상황을 신속히 포착한다.
달서구는 오는 31일 AI 돌봄 인형 입양식을 통해 치매 노인에게 인형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인형 사용법 교육도 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노인들에게 건강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AI 돌봄 인형이 돌봄 공백을 메꿔 노인에게 활력을 선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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