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4일 그간 상승에 따른 단기이익 확정 매물로 인해 7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71 포인트, 0.18% 내려간 1만6159.32로 폐장했다.
장중 최고인 1만6186.62로 출발한 지수는 1만6070.16까지 내려갔다가 상당폭 만회하고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940.39로 23.85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금융주가 0.23%, 시멘트·요업주 0.33%, 식품주 0.10%,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0.34%, 방직주 0.06% 하락했다.
하지만 건설주는 0.58%, 변동성이 큰 제지주 1.07%, 석유화학주 0.09%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360개가 내리고 526개는 올랐으며 114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94%, 스신-KY 2.53%, 촹이 1.56%,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70%, 중싱전자 1.32%, 광다전뇌 1.40%, 르웨광 1.36%, 리지 0.59%, 싼양공업 0.28%, 광바오 과기 0.50%, 신탕 2.35% 떨어졌다.
전자부품주 궈쥐 역시 0.20%, 타이완 시멘트 0.13%, 자오펑 금융 0.83%, 중신금융 0.41% 내렸다.
다중 HD(大衆控), 푸방항성국기정(富邦恒生國企正)2, 타이양(台揚), 중신중국(中信中國) 50정(正)2, 신메이치(新美齊)는 급락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0.51%,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9%, 타이다 전자 0.83%, 화청 1.46%, 신싱 0.30%, 스뎬 1.45%, 난뎬 1.04%, 화푸 0.88%, 타이광 전자 1.60%,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45%, 화방전자 1.96%, 진샹전자 0.90%, 징화전자 2.26%, 캉수 0.46% 올랐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도 2.14%, 중화항공 1.72%, 자동차주 위룽 1.91%, 중화펄프 2.96%, 대만 플라스틱 0.43% 상승했다.
아시아 항공(亞航), 위안위(圓裕), 샤두(夏都), 즈신(志信), 펑황(鳳凰)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2259억7400만 대만달러(약 9조6672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창룽항공, 페이훙,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정(正)2, 웨이촹(緯創)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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