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우수기관 선정

기사등록 2023/05/24 10:00:56
[서울=뉴시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경(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2023.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출판진흥원은 최근 진행된 전략분야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해 우수 기관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B등급에 비해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2001년부터 추진해 온 인력양성 사업이다. 산업 분야별 우수한 교육훈련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기업과 협회를 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해 직업 능력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출판진흥원은 2015년부터 해당 사업에 공동훈련센터로 참여해 자체 교육 여력이 부족한 기업의 출판 인재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평가에서는 특히 인프라 구축 및 사업기획·개발, 훈련 성과 등 전체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A등급을 달성했다.

올해도 출판진흥원은 ▲출판 기획편집 실무 ▲북디자인 제작과 실무 ▲출판 홍보 실무 및 유통 전략 ▲초연결시대 출판콘텐츠 비즈니스 등 7개 교육 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출판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로 교육 기회가 축소된 상황에서 적극적인 온라인 교육 도입과 출판계 현직 종사자 대상 교육 수요 조사와 출판문화산업 진흥 계획이 적절하게 조화된 교육과정 개발 설계 등의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출판산업계의 우수한 인력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