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서구 한 외국인 거주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베트남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 이 같은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안내문은 6월부터 보급될 계획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종류와 설치·관리 방법 등도 적혀 있다.
김송호 서부소방서장은 "지역 내 외국인들은 주택 밀집 지역에 거주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집중적으로 보급해 외국인 거주 주택의 화재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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