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청년공간 소소마루서 소통…청년정책 논의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가 계룡청년공간 소소마루에서 제2기 계룡시 청년네트워크 구성원들과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네트워크는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발굴해 청년의 시정 참여는 물론 청년 중심의 정책을 발굴·실현하고자 만든 기구다.
계룡시에 거주하거나 근무 또는 활동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구성됐다.
‘청년공간 소소마루’는 아직 개관 전으로 현재 실내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응우 시장과 청년 간 대화라는 상징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 소소마루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네트워크 구성원들은 이 시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공유오피스 조성, 전문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설, 관광도시 계룡 조성 방안 등 청년의 입장에서 바라본 또는 개선을 희망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의견 하나하나를 경청하고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바로 개선을 약속하고 중장기 과제 또는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 후에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청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청년을 위한 정책, 청년이 마음껏 날개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절감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조직개편에 따라 경제산업과에 청년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지역 청년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시행해 젊고 활기찬 지역 행정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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