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伊 대홍수 인명 피해 애도"…멜로니 "이른시일 내 정식회담 희망"

기사등록 2023/05/20 19:02:57 최종수정 2023/05/20 19:08:05

伊총리 긴급 귀국으로 약식 회담

尹"신속 복구로 평화·안정 되찾길"

[히로시마=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히로시마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약식 환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5.20. yesphoto@newsis.com

[히로시마=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히로시마 G7(주요7개국)정상회의 계기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약식회담을 가졌다.

당초 한-이탈리아 양자회담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탈리아 북부에서 발생한 최악의 홍수로 멜로니 총리가 서둘러 귀국하게 돼 약식 환담 형식으로 만났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에 이번 폭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애도와 위로를 전하면서 "신속한 수해 복구와 피해 수습으로 평화와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멜로니 총리는 감사를 표하면서 "재난상황으로 당초보다 조기 귀국하게 됐다"며 "이른 시일 내에 대통령님과 정식 회담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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