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미국 부채상한 협상 진전 기대에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전날 지수가 2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진데 대한 반발 저가 매수도 들어왔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6.68 포인트, 0.85% 올라간 1만9727.25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8.90 포인트, 1.19% 상승한 6715.56으로 마쳤다.
분기 결산을 발표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2.69%, 중국 검색주 바이두 1.45%,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2.94%, 게임주 왕이 2.35%, 컴퓨터주 롄샹집단 3.40%,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34%, 스마트폰주 샤오미 1.29%, 통신주 중국롄퉁 2.14%, 중국이동 1.94% 뛰었다.
중국핑안보험도 2.18%, 중국인수보험 3.59%, 중신 HD 2.20%, 중국공상은행 1.83%, 중국은행 2.17%, 중국건설은행 1.89%,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67%, 진사중국 1.33% 올랐다.
중국석유천연가스는 3.37%, 중국석유화공 3.55%, 중국해양석유 0.95%, 석탄주 중국선화 1.4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88%, 전기차주 비야디 1.75%,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0.6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57%, 유제품주 멍뉴유업 0.65% 상승했다.
반면 1분기 결산을 발표한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은 재료 소진으로 0.88% 하락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은 2.79%, 한썬제약 1.25%, 부동산주 룽후집단 3.97%, 카오룽창 치업 0.98%, 신아오 에너지 2.56%, 홍콩중화가스 0.95%, 화룬맥주 0.75%,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69%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86억2490만 홍콩달러(약 16조8441억원), H주는 448억13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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