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6~26일 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참여 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7개 업체를 선정했으나 사업예산 변경 및 사업포기 업체 등이 발생해 예산 잔액분에 대해 추가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관내 공장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인 제조업체로, 현장 실태조사와 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다만, 올해는 소규모 제조업체를 지원하고자 공장등록 의무가 없는 업체의 경우 건축물대장 상 건축물 용도가 ‘공장’이거나 ‘제조업소’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 선정기준은 공장의 노후도, 업체의 고용률, 사업계획의 타당성, 연구·기술 노력 등을 반영해 선정한다.

사업분야는 작업환경 개선사업과 복지공간 개선사업 등 2개 분야로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작업공간(바닥, 천장, 벽면, 창호 등)의 개보수 ▲복지공간 개선사업은 기숙사, 식당, 화장실, 샤워실, 휴게공간 등의 신축이나 개보수이다.

한편 선정된 업체는 사업비의 50%,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상국립대 총동아리연합회 ‘오월제’

경상국립대학교 ‘오름’ 총동아리연합회은 오는 17, 18일 이틀간 가좌캠퍼스 민주광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23년 오월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월제는 대학 동아리가 주체가 돼 개최하는 문화행사로 해마다 5월에 열리기 때문에 ‘오월제’라고 부른다.

총동아리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오월제는 공연분과 동아리만의 축제가 아니라 다양한 분과가 활동하고 즐기는 동아리 축제로 변화시키고, 동아리 활동과 문화를 일반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교내 동아리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진행한다.

또한 이로써 가좌캠퍼스와 칠암캠퍼스 사이에 하나의 동아리 체계와 문화가 형성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오월제는 본무대 행사(야외공연장)와 부대행사(민주광장 주변)로 나뉜다.

본무대 행사 중 동아리 공연은 17, 18일 열린다. 가좌캠퍼스 동아리 소리울림, 기라성, 악동, 남가람, 빛소리, 햇귀, 바로크 등과 칠암캠퍼스 동아리 난드, 메아리, 나이테, 컬러스, 파랑새, 반하나 등이 출연한다. 대학가요제는 4월 말 예선심사를 거친 본선 진출 10팀이 출연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17일 오후 6시에 시작한다.

부대행사는 가좌캠퍼스 12개 동아리와 칠암캠퍼스 4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전시 부스 운영으로 진행된다.

녹차를 판매하는 칠차삼정, 동물권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동그리, 음식을 판매하고 밴드 공연을 하는 빛소리, 역사 부스를 진행하는 역사의 참견, 게임 체험과 상품 판매를 하는 이카루스, 시각장애인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위더스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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