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장기금리 하락에 상승 개장 후 반락

기사등록 2023/05/12 11:55:0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2일 미국 장기금리 하락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7.05 포인트, 0.54% 오른 1만9850.84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3.08 포인트, 0.79% 상승한 6748.19로 장을 열었다.

다만 전날 저녁 나온 중국 금융통계로 인해 경기선행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2.66%, 결산실적 호조의 징둥닷컴 7.33%,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84%,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74%, 검색주 바이두 3.8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50% 뛰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도 1.23%, 훠궈주 하이디라오 1.08%,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24%,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0.30%, 중국석유천연가스 0.37%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 한썬제약은 2.54%, 중국생물 제약 1.7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15%, 유리주 신이보리 1.79%, 신아오 에너지 1.8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52%, 중국해양석유 1.09%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역시 2.16%, 비구이위안 1.55%, 선훙카이 지산 1.33%, 카오룽창 치업 1.30%, 헨더슨랜드 1.09%, 중국건설은행 1.65%, 중국핑안보험 1.65%, 중국공상은행 1.58%, 초상은행 1.37%, 중국은행 1.22%, 중국인수보험 1.06%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49분(한국시간 11시49분) 시점에는 80.55 포인트, 0.41% 내려간 1만9663.2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0분 시점에 7.65 포인트, 0.11% 밀린 6687.4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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