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9일 정책 기대감이 여전한 가운데 단기이익을 실현하고 지분을 조정하려는 매도가 선행하면서 혼조세로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39 포인트, 0.21% 오른 3402.39로 출발했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7.03 포인트, 0.15% 반락한 1만1208.74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2.64 포인트, 0.12% 하락한 2270.76로 거래를 시작했다.
잇딴 예금금리 인하로 이윤 증대가 예상되는 은행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양조주와 항공운송주, 증권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행은 1.6%, 공상은행 1.1%, 건설은행 0.7%, 중국핑안보험 0.2%, 구이저우 마오타이 0.2%, 우량예 1.6%, 거리전기 0.8%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광주, 석유 관련주, 통신주 등은 매물에 밀리고 있다. 의약품주와 인프라 관련주 역시 내리고 있다.
화넝국제 전력이 2.1%, 쯔진광업 1.8%. 중국전신 1.5%, 중국석유천연가스 1.1%, 중국태평양보험 1.0%, 중국인수보험 1.0% 떨어지고 있다.
헝루이 의약은 0.6%, 중국교통건설 0.7%, 징둥팡 0.3% 내리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25분(한국시간 11시25분) 시점에는 13.22 포인트, 0.39% 올라간 3408.22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6분 시점에 36.19 포인트, 0.32% 오른 1만1261.96으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 역시 오전 10시27분 시점에 2274.02로 27.74 포인트, 0.03%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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