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부터 시행, 외곽지역 급행버스 신설
노선 효율화로 안전성·정시성·신속성 향상
노선 전면개편은 ▲외곽지역 급행버스 신설 ▲주요 간·지선 노선 효율화 ▲원이대로 BRT구간 연계강화 및 무료환승 확대(1회→2회) ▲도시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운행계통안 마련 ▲수요응답형 버스(DRT) 시범운행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지난 2005년 구 창원시 노선 전면개편 이후 18년만이다.
우선, 읍면과 외곽지역에서 시내 중심부 접근 향상을 위해 외곽지역 급행버스를 신설, 외곽에서 도심지역 이동성을 향상시킨다.
노선 규모는 8개 노선 44대이며, 대산·동읍~성주동(3000번), 북면~시청(3001번), 내서~남문~진해신항(3002번), 진동~창원터미널·창원중앙역(3003, 3004번), 수정~구산면~창원대(3005번), 진해신항~남문~창원대(3006번) 구간을 운행한다.
덕동(현동)과 성주사역을 연계하는 BRT 급행버스도 신설한다.
또, 현재 운행되고 있는 주요 간·지선 노선 중 중복도가 높거나 효율성이 낮은 노선을 통폐합해 노선수를 150개에서 137개로 줄여 주요 간선별 배차간격을 4~15분 가량 축소하고, 효율이 떨어지는 좌석노선 비중을 줄이는 대신 급행버스와 간선노선 비중을 늘려 효율성을 높인다.
그리고, 원이대로(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 S-BRT(창원간선급행체계) 구축에 따라 S-BRT 구간의 이용률을 높이고 환승편의를 위해 원이대로 S-BRT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312대에서 351대로 증가시키고, 시내버스 무료환승을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변화된 도시 여건에 맞는 현실적인 운행을 위해 일부 노선들에 탄력배차 시간표를 적용한다.
탄력배차 시간표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배차간격을 줄여 시민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이용자가 적은 시간대는 배차간격을 늘려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시내버스 기사들은 운행 여유시간을 가지면서 대중교통의 안전성과 신속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창원중앙역~중앙대로 구간에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일명 '콜버스')를 시범운행한다.
DRT는 노선과 운행시간표가 별도로 고정되어 있지 않고, 이용자가 DRT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하면 12인승 버스가 터미널에 도착하는 방식이다.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대중교통을 의미하며, 구역형·노선형·택시형 등으로 구분된다.
올해 하반기 시범운행에 들어가 운행 효과성을 확인하고, 시범운행 분석과 지역별 특성을 분석해 내년 상반기에 창원시 특성에 맞는 창원형 DRT 시스템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노선개편 사항은 이르면 오는 12일부터 창원시내버스 정보시스템과 창원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언론보도, 홍보자료,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승룡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와 BRT, 창원도시철도(트램)가 연계된 입체형 2040 대중교통망 실현을 위해 1단계로 노선 효율화를 위한 노선개편을 시행하고, 2단계는 BRT 개통·확대와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3단계는 외곽지역 BRT 및 창원도시철도 구축사업을 단계별로 시행해 대중교통 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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