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3시57분께 6개 단지 전기공급 끊겨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도…"전원 개폐기 문제"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위례신도시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7분께 송파꿈에그린위례 24단지 등 6개 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로 인해 송파와이즈더샵 아파트에서는 1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출동대가 약 30분만에 구조 완료했다. 화재신고도 1건 접수됐으나 비상발전기 매연을 오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구는 순차적으로 진행돼 약 2시간40분만인 오전 6시39분께 모든 단지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송파소방서 관계자는 "위례중앙푸르지오 상가 앞 스위치개폐기함 내 상가로 인입되는 전원 개폐기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했다"며 "한국전력에서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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