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한방병원과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이 재활의료의 품질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7일 새순한방병원(병원장 김신웅)은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부원장 하종호)과 양·한방 협진 치료 및 지역 재활 의료 질 향상, 산재 환자의 조속한 업무 복귀 등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환자 의뢰 ▲의학 정보 교류 ▲노동자 건강 회복 및 증진 등 협력할 예정이다.

여수와 순천, 광양시 등 전남 동부지역에서 산재 피해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새순한방병원 김신웅 대표 원장은 "산재를 겪은 근로자의 조속한 직업 복귀를 위한 침, 뜸, 부황 치료와 차별화된 재활 치료 제공과 환자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더해진다면 좀 더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과 더 나은 재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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