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4일 미국 금리인상 정지 관측과 중국 경기부양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5.62 포인트, 0.36% 올라간 1만5609.03으로 폐장했다.
1만5548.02로 시작한 지수는 1만5523.50~1만5622.41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470.59로 46.10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주가 0.49%, 건설주 0.51%, 식품주 0.82%, 금융주 0.46%,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0.33%, 변동성이 큰 제지주 3.02%, 방직주 0.28%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07%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29개가 강세를 보이고 349개는 내렸으며 121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40%, 촹이 2.31%, 신싱 1.02%, 타이다 전자 1.84%, 화청 1.95%, 르웨광 1.48%, 취촹광전 1.12%, 난야과기 1.34%, 웨이촹 1.23%, 중싱전자 3.79%, 중화전자 0.80%, 캉수 0.36%, 화신전자 0.26% 올랐다.
해운주 창룽도 0.33%, 양밍 0.16%, 자동차주 위룽 0.26%, 중화펄프 1.76%, 철강주 스지강 1.29%, 중신금융 0.65%, 푸방금융 0.85% 상승했다.
캉성(康生), 치어우(奇偶), 룽화(隴華), 징창과기(精成科), 팅신(廷鑫)은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0.47%, 롄화전자(UMC) 0.60%,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1.76%, 스신-KY 0.41%, 난뎬 1.27%, 리지 4.52%, 한샹 1.87%, 페이훙 2.63%, 징신과기 1.59%, 징하오 과기 2.3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50%, 신탕 1.50% 떨어졌다.
해운주 완하이 역시 0.66%, 전자부품주 궈쥐 0.90%, 타이완 시멘트 0.13%, 철강주 스지강 2.20%, 중국강철 0.17% 밀렸다.
둥쉰(東訊), 보텅(柏騰),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 둥거위팅(東哥遊艇), 푸방미디어(富邦媒)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015억9900만 대만달러(약 8조703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치제커우 부란터정2, 다야(大亞),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 치위안다(期元大) S&P 원유반(原油反)1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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