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고대도시 자다르에서 3일 개막
이라크, 보스니아 등 국방장관들 참석
이 날 개막식에서는 마리오 바노지치 크로아티아 국방장관이 이번 전시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했으며 크로아티아 함참 사령관 로베르트 란지를 비롯한 군 수뇌부도 모두 참석했다.
이라크 국방장관을 비롯해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 국방장관, 나토 소속 유럽 국가들의 대표들도 개막식에 참석해서 크로아티아 정부가 발표하는 " 크로아티아의 군수 산업이 시장 수요에 부응해서 가장 적절한 순간에 무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을 경청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번 아드리아해 국방우주 박람회에는 각종 장갑차 종류와 헬기들, 항공 우주 장비와 각종 무기들이 5일까지 전시된다.
동유럽에 속하는 크로아티아는 2020년대부터 프랑스로부터 라팔 전투기를 대거 매입하는 등 군사장비의 확충과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AFP에 따르면 프랑스의 첫 전투기 인도는 2024년에 시작되어 2025년까지 약 11억달러 (1조 4685억원 )에 달하는 항공기와 장비 등이 크로아티아에 전해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