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항소 포기자에게 배상금 우선 지급해야"
한전 본사 관계자들, 비대위 요구사항 듣고 일어나
그러나 명쾌한 해결을 위한 결론은 찾지 못했다.
4·4 산불비상대책위원회 측은 한전에 요구사항을 전했고, 한전 측은 비대위의 입장을 들었다.
김경혁 위원장은 "항소를 원하지 않는 분들에 대해서는 배상금 지급을 우선적으로 해 줄 것을 한전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소를 하겠다고 하는 분들은 항소를 할 것"이라고 했다.
소송인단에 참여한 60명 가운데 항소 찬성과 포기 의견은 절반으로 나뉜 상태다.
한전이 산불비대위의 분리 대응 방침을 받아줄지 여부는 미지수다.
다만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고 대응하겠다는 계획이 세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춘천지법 속초지원은 지난달 20일 1심 재판에서 한전의 책임을 손해사정액의 60%만 인정, 87억원의 배상금을 피해자들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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