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만화축제 '나폴리 코믹콘'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진흥원은 '나폴리 코믹콘'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코믹콘의 프로그램 간 교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또 만화 작가와 전문가, 만화 콘텐츠 관련 교류를 확대하고 만화 문화 확산 및 산업 진흥을 도모하는 제반 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나폴리 코믹콘은 유럽에서 가장 큰 5대 콘텐츠 축제로 꼽힌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최근 5년 사이 이탈리아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한국 만화 콘텐츠가 이탈리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작가와 기업을 지원 하겠다”며 “내년에는 나폴리 코믹콘에서 웹툰 전시를 개최하고 문화도시 부천의 만화와 영화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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