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의정부시, 지역발전 및 협력강화 위해 협약

기사등록 2023/04/25 15:16:15

사업지구 현안해결 및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서울=뉴시스] 이한준 LH사장(왼쪽)과 김동근 의정부 시장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의정부시와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 지역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의정부 고산·우정지구 등 의정부 관내 LH 사업의 원활한 추진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이전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발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한강 이북에 위치한 경기도 11개 시군을 담당한다. 고객 접근성, 경기도 북부시청사와의 접근성, LH 경기북부지역 본부 내 사업본부 위치 등을 고려해 의정부시 관내 사옥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한편 LH는 올해 경기북부에서 8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5월 이후에는 약 5585가구의 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토지보상과 조성공사에 6조원, 주택건설과 주거복지 사업에 2조5000억원을 투입하고, 특히 지역 내 주택공급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남양주왕숙과 고양창릉 3기신도시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의정부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의정부 지역에서 추진하는 LH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경기북부지역 균형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