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항공정비학과는 2019년 국토부의 항공정비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올해 항공전자·전기·계기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돼 동남권을 넘어 전국적인 항공분야 전문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인가를 위해 항공정비학과는 지난 2년간 기획했으며, 급변하는 항공기 시스템 발전에 발맞춰 국내 국토부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교육과정에 충족하는 국제화된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또 이론과 실습 교재, 시설, 전자 장비, 공구, 전자부품 등을 새롭게 구축하고, 영어강의가 가능하고 항공전자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보유한 교수들도 영입했다.
앞으로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은 신라대 항공기술교육원에서 3년간 비행기과정을 이수 후 4학년부터 1년간 항공전자·전기·계기과정에 입과 해 교육을 받게 된다.
신라대 김영인 항공정비학과장은 "항공 특성화를 통해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고 항공사 및 항공업체에 필요한 항공전자 전문 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UAM(Urban Air Mobility) 정비 교육과정도 개발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 항공정비학과는 국토부 항공정비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항공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전문교육기관 교육생으로 입과해 항공정비사 자격증 취득, 영어와 인성교육 등을 목표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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