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서 대형 선거 없어…보선, 중간평가 성격
아베 전 총리 조카 야당 후보 물리치고 당선 성공
공영방송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중의원과 참의원(상원) 5개 보궐선거 개표 결과, 와카야마 1구에서 우익 성향 야당인 일본 유신회 소속 하야시 유미 후보가 자민당의 가도 히로후미 전 중의원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야시 후보는 와카야마 시의원 출신으로 국회의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곳은 야당인 국민민주당 소속 의원이 광역지자체 지사에 도전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반면 중의원 야마구치 2구와 4구 2곳에서는 자민당 후보들이 모두 승리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사망으로 공석이 된 야마구치 4구에서는 자민당 요시다 신지 전 시모노세키 시의원이 당선됐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아베 전 총리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었다.
야마구치 2구에서는 기시 노부오 전 방위상의 장남이자 아베 전 총리의 조카인 자민당의 기시 노부치요 후보가 민주당 정권 당시 법상(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무소속의 히라오카 히데오를 꺾고 당선을 확정했다.
참의원 오이타 선거구와 중의원 지바 5구에서는 자민당과 야당 후보가 경합 중이다.
일본에서는 올해 대형 선거가 없다는 점에서 이 보궐선거는 2021년 10월 출범한 기시다 정권의 중간 평가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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