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분야 기술교류, 정책 기술 연구 등 목적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항공안전기술원은 지난 17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미 샌버너디노 국제공항 UAS 센터와 드론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과 킴벌리 벤슨(Kimberly Benson) UAS 센터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드론비행시험센터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국제공항 내 위치한 UAS센터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인프라 선진화, 드론 분야 기술교류, 정책 기술 연구 등이 목적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은 UAS와 업무협약을 통해 드론비행시험센터를 공동으로 활용한 연구 수행 및 개도국 대상 드론기술 서비스 공동지원, 드론 네트워크 상호활용 및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美 샌버너디노 국제공항 UAS 센터는 샌버너디노 카운티에서 드론 공공안전 인력양성 등을 목적으로 설립한 공공기관으로, 정부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드론 관련 정책 자문, FAA 드론 인증, 드론 비행시험을 위한 인프라 및 시험비행을 지원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항공안전에 필요한 항공안전 기술 전문인력 양성, 항공사고 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무인항공산업 안전증진 및 활성화 업무를 담당한 이후로 드론에서부터 도심항공교통(UAM), 미래항공 모빌리티까지 산·학·연·관·군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계가 구축되어 한·미 드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