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밀히 감시 중"
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화성-18형과 관련한 질문에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북한이 공언한 군 정찰위성과 관련해서는 "정찰위성 발사는 추적·감시하고 있다. 현재 설명드릴 것은 없다. 지금까지 쏜 탄도미사일과 정찰위성용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런 것을 포함해서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 정찰위성 추진체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보고 있다. 북한이 어떤 추진체를 활용해서 발사를 진행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의 신형 ICBM에 대해 "북한의 고체 추진 기술을 보여주는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북한의 ICBM 전력에 대한 기여는 확고하겠지만, 점진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고체연료 ICBM 추가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는 없다. 미국에 대한 ICBM 위협을 실질적으로 증대시키지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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