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맛집 60곳에 대한 현장 평가와 창원맛집 선정위원회를 거쳐 2023년 창원맛집 5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장 평가는 4월3일부터 14일까지 10일 간 공무원, 맛집선정위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2명이 진행했다.

지난해 지정된 기존 맛집 60곳을 상대로 주방·시설 등 위생분야, 친절응대·운영관리 등 서비스 분야, 식사문화 개선 실천 및 편의시설 제공 등 16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업소 중 맛집 선정 기준인 85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55곳이 최종 선정됐으며, 85점 미만 3개, 장기휴업 2개 등 5곳은 창원맛집 지정이 취소됐다.

이 가운데 2곳은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한결같은 뚝심으로 업소를 운영해 창원맛집 지정을 10년 간 유지한 업소다.

창원맛집으로 지정된 55개 업소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타 지자체에도 홍보할 계획이다. 10년 유지 업소로 선정된 2곳에는 창원맛집 10년 유지업소 현판을 배부한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창원 먹거리 관광 활성화 및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창원맛집을 적극 육성·관리 할 계획"이라며 "음식문화 개선과 컨설팅을 통해 맛과 위생, 건강이 조화로운 창원맛집을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창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