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731위안...0.12% 절상

기사등록 2023/04/19 10:39:5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금융긴축 전망,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731위안으로 전일 1달러=6.8814위안 대비 0.0083위안, 0.12%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1290위안으로 전일 5.1190위안보다 0.0100위안, 0.20% 내렸다. 3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5436위안, 1홍콩달러=0.87576위안, 1영국 파운드=8.5414위안, 1스위스 프랑=7.6710위안, 1호주달러=4.6269위안, 1싱가포르 달러=5.1583위안, 1위안=191.7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32분(한국시간 10시32분) 시점에 1달러=6.8751~6.8767위안, 100엔=5.1265~5.1280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9일 새벽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8766위안, 100엔=5.132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20억 위안(약 6조1293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역레포 7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250억 위안을 순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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