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 마감...0.59%↓

기사등록 2023/04/18 16:30: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8일 그간 강세에 따른 반동으로 이익을 실현하는 매물이 유입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4.11 포인트, 0.59% 내려간 1만5869.44로 폐장했다.

장중 최고인 1만5967.89로 시작한 지수는 1만5851.71까지 하락했다가 다소 만회하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731.66으로 94.52포인트 떨어졌다.

대만과 경제적 결합도가 큰 중국에서 나온 1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지표 경우 거의 시장 예상대로인 만큼 재료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76%, 방직주 0.34%, 석유화학주 0.50%, 시멘트·요업주 0.89%, 건설주 0.02% 밀렸다.

하지만 식품주는 0.15%, 금융주 0.13%, 제지주 0.15%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72개가 하락하고 321개는 올랐으며 104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96%, 반도체 설계 개발주 2.96%,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4.66%, 화신전자 2.89%, 스신-KY 4.48%, 리지전자 0.28%, 신싱 1.80%, 웨이촹 1.70%, 신탕 1.34%, 화방전자 2.07%, 췬촹광전 1.68%, 징신과기 2.35%, 난뎬 0.57%, 훙다전자 2.01%, 진샹전자 0.98%, 촹이 4.21%, 르웨광 0.47% 내렸다.

해운주 창룽도 2.58%, 양밍 1.92%, 완하이 2.13%, 전자부품주 궈쥐 0.74%, 타이완 조선 2.50% 하락했다.

둥거위팅(東哥遊艇), 레이후(雷虎), 잔다(展達), 쯔퉁(資通), 가오리(高力)는 급락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0.19%, 훙하이 정밀 0.48%, 화청 0.82%, 중화전자 0.40%, 즈방전자 0.16% 상승했다.

자동차주 위룽도 4.77%, 푸방미디어 3.69%, 자오펑 금융 2.24% 올랐다.

썬웨이 에너지(森崴能源), 펑다과기(豐達科), 안푸신(安普新), 융다오(永道)-KY, 친청(勤誠)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2496억1300만 대만달러(약 10조6585억원)를 기록했다. 한샹(漢翔), 페이훙(飛宏),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2, 레이후, 치위안다(期元大) S&P 원유반(原油反)1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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