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오는 24일부터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제천시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700명으로 과거 대상포진 접종이력이 없어야 한다.
대상포진 감염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회복 후 6~12개월이 지나야 접종 가능하다.
대상포진은 평생 한 차례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발병률이 줄지만, 국가 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일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해서만 무료 접종을 지원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제천시보건소나 보건지소 등을 방문하면 된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오후 3시에만 접종이 이뤄진다.
이운식 제천시보건소장은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043-641-32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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