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반등 마감...0.79%↑

기사등록 2023/04/14 16:04: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4일 미국 인플레 우려 후퇴로 뉴욕 증시가 강세로 보이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4.67 포인트, 0.79% 올라간 1만5929.43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5854.25로 출발한 지수는 1만5973.82까지 상승했다가 주춤하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788.13으로 106.78 포인트 올랐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90%, 방직주 0.88%, 석유화학주 0.33%, 시멘트·요업주 0.16%, 건설주 0.15%, 금융주 0.85%, 제지주 2.12% 상승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38%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82개가 오르고 279개는 내렸으며 136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1.18%,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46%, 타이다 전자 4.66%, 화신전자 4.04%, 스신-KY 5.43%, 리지전자 4.91%, 르웨광 1.93%, 징화전자 4.06%, 즈방전자 4.30%, 징신과기 1.62%, 유다광전 1.33%, 훙다전자 0.94%, 촹이 5.34%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2.10%, 양밍 0.75%, 완하이 2.04%, 전자부품주 궈쥐 2.03%, 자동차주 위룽 1.93%, 푸방미디어 2.09%, 궈타이 금융 1.29% 상승했다.

야항(亞航), 바이다(百達)-KY, 쒀뤄먼(所羅門), 화푸(華孚), 레이후(雷虎)은 급등했다.

반면 롄화전자(UMC) 0.58%, 화청 0.32%, 중싱전자 2.31%,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27%, 신싱 0.36%, 난뎬 0.38%, 진샹전자 0.10%, 위징광전 0.26%, 화방전자 0.57%,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4.41%, 타이완 조선 1.49% 하락했다.

싼양실업(三洋實業), 다리광전(大立光), 주룽(駐龍), 싱퉁(星通), 다위(大宇)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496억1300만 대만달러(약 10조6585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한샹(漢翔), 췬촹광전(群創), 타이완 조선(台船), 중궁(中工)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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