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R 검사 결과…잠복기 우려에 대면 일정은 취소키로
교육부는 이날 오후 이 부총리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이날 오전 "이 부총리가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자택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총리는 당초 이날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학교폭력대책위원회에 참석해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심의하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면서 이날 학교폭력대책위원회에는 이 부총리를 대신해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참석했다. 학폭 근절 종합 대책은 한 총리가 직접 발표했다.
한편 이 부총리는 전날 오전 8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이후 서울에서 언론 인터뷰 등을 소화하고 당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로 이동해 집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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