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3월 경북은 전년동월대비 취업자가 늘어나며 고용률은 올랐지만 실업률은 변동없었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경상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취업자는 14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8000명(1.2%) 증가했다. 남자는 1000명(0.1%) 감소했고, 여자는 1만8000명(3%) 늘었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에 비해 0.8%포인트(p) 상승한 63.1%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대비 0.6%p 오른 68.2%다.
산업별로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명), 농림어업(1만7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2000명)은 증가했다. 제조업(3만1000명), 건설업(5000명)은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1000명(1.6%), 임시근로자는 1000명(0.5%) 각각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1만명(16.7%)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7000명(4.2%) 증가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1000명(0.5%) 줄었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 동월과 같은 2.6%로 조사됐다. 남자는 0.7%p 상승한 2.9%, 여자는 0.8%p 떨어진 2.2%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3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1.6%)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는 231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50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8000명(1.2%)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국민의 경제활동을 조사해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자원의 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22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간을 조사대상주간으로 선정해 그 다음 주간에 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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