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이 불어 헬기 못 띄어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다.
11일 트위터 이용자 A씨는 "강릉 산불 났다. 난리 났다"며 "바람도 많이 불어서 헬기도 못 뜨게 생겼는데 미쳤다"라며 강릉 산불 사진을 여러 장 공유했다.
A씨는 경포대 인근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사진 속에는 산불로 발생한 연기가 퍼져나가고 있었다.
또 트위터 이용자 B씨는 "현재 심각한 강릉 산불 상황"이라며 "바람이 심해서 헬기도 못 뜨고 불길이 민가로 확산하고 있어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고"라는 말과 함께 산불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B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산불로 인해 발생한 연기가 민가로 퍼져나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강풍 때문에 큰일이네요. 인명 피해가 없길…" "비라도 많이 내려서 진화됐으면 좋겠다" "요즘 들어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것 같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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