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이지혜가 괌에서의 일상을 전했다.

이지혜는 10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괌 여행을 떠난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지혜는 "살짝 충격받은 사실이 있다. 예전에 한강변 살면서 엄청나게 큰 바퀴벌레 보고 심장마비 걸릴 뻔했는데, 여기 호텔에서도 바퀴벌레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괌 너무 좋아했는데 여기서 바퀴벌레들을 발견했다. 지금 괌에 대한 사랑이 식으면 안 되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 남편 문재완도 "어제 (소파에서) 일하면서 누워있었는데, 바퀴벌레가 내 몸을 지나갔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우리가 바퀴벌레는 끌고 다니는 사람일 수 있다"며 "왜냐면 한강 아파트에서도 다른 집은 안 나오는데 우리 집만 나왔다. 진짜 우리가 숙주고 우리가 문제가 있는 건가 생각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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