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킥더허들, ㈜삼현, 김해 ㈜씨앤엠 등
경남 대표 글로벌 IP 강소기업으로 육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경남지식재산센터는 '2023년 지식재산(IP) 기반 해외진출 지원 사업' 대상 기업으로 ㈜삼현 등 11개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허청, 경남도,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와 경남지식재산센터가 함께 수출(예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지원을 통해 글로벌 IP 강소기업 육성을 모도하는 사업이다.
경남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월 6일부터 3월 3일까지 수혜 기업을 모집했고,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창원 ㈜킥더허들 ▲창원 ㈜대호아이앤티 ▲창원 ㈜삼현 ▲창원 오알에스코리아(유) ▲김해 ㈜씨앤엠 ▲김해 ㈜케이엠지 ▲김해 ㈜티엠씨 ▲양산 ㈜자이언트케미칼 ▲양산 ㈜엔타이어세이프 ▲밀양 삼건세기㈜ ▲하동 ㈜복을만드는사람들 11개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2개사 ▲화학생명 각 2개사 ▲기계금속 4개사 ▲건강기능 1개사 ▲의료용기기 1개사 ▲기타 1개사다.
선정된 기업들은 사전 컨설팅과 기업 수요를 반영해 ▲해외권리화 비용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특허맵 및 디자인맵 ▲제품·포장·화상디자인 개발 ▲디자인 목업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신규·리뉴얼 브랜드 개발 ▲기업IP경영진단 구축 ▲특허·디자인 컨버전스 ▲브랜드·디자인컨버전스 등 지식재산 관련 종합컨설팅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경쟁력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IP 종합 지원으로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여,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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