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오디션 15명 선발…7명 데뷔

기사등록 2023/04/10 15:23:54

6월9일 아트센터 대극장서 개막

[서울=뉴시스]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에서 (위 왼쪽부터) 단 역을 맡은 김서형, 신주협, 양희준, 박정혁. (아래 왼쪽부터)진 역의 김세영, 김수하, 이아진. (사진=PL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오는 6월9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부터 함께한 양희준, 김수하, 임현수, 이경수와 재연 공연에서 데뷔한 박정혁, 새롭게 합류한 신주협, 이아진, 김서형, 김세영 등이 출연한다. 오디션을 통해선 15명이 선발됐고 그중 7명의 배우는 이번 무대를 통해 데뷔한다.

천민이라는 신분에 굴하지 않고 시조를 읊으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단' 역에는 양희준, 신주협, 박정혁, 김서형이 출연한다. 백성들을 압박하는 조정 실권자의 딸이라는 것을 숨기고 둘째가라면 서러울 시조꾼으로 백성들과 어울리는 '진' 역은 김수하, 이아진, 김세영이 맡았다.

왕을 극진히 보필하는 것처럼 보이나 음흉한 음모를 꾸미는 '홍국' 역은 박시원과 임현수가 번갈아 연기한다. 화려한 퍼포먼스의 비밀시조단 골빈당의 맏형 '십주'와 '호로쇠', '기선', '순수' 역에는 초연부터 호흡을 맞춰온 이경수, 장재웅, 정선기, 정아영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조민호, 박준형, 이준원, 김라온이 골빈당 새 멤버로 합류한다.

2019년 6월 초연을 올린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앙상블상,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녀신인상,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안무상·남우신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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