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의 와디 아그라바 협곡에 파편 낙하
요르단군, 폭발현장 조사와 경계에 나서
요르단군 발표에 따르면 8일 밤 10시 25분께 로켓 한 발이 이르비드주의 와디 아그라바 협곡 상공에서 폭발했다. 이로 인해 부근 지역에 많은 폭탄 파편들이 낙하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요르단군은 아직 인명 살상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된 것이 없지만 요르단군의 왕립공병부대가 폭발 현장에 나가서 조사와 수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요르단은 이 지역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요르단 상공의 로켓포탄은 시리아내의 반군 지역에서 8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지역 안으로 3차례의 로켓포 공격이 가해졌다고 이스라엘군이 발표한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군은 이번에 시리아에서 발사된 로켓포탄 가운데 한 발 만이 이스라엘이 합병한 영토인 골란고원의 공지에 떨어졌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동예루살렘과 서안지구 등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지역의 관리· 중재역을 유엔으로부터 위임받은 요르단은 최근 이스라엘 극우파 정부의 팔레스타인들에 대한 공격과 이스라엘군의 회교사원 공격에 대해 비난과 자제를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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