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6일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경기둔화 우려로 속락 개장했다가 알리바바 등 기술주에 매수가 유입, 반등 마감했다.
7일부터 나흘간 휴장에 들어감에 따라 단기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물이 출회해 상승을 제약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4일 대비 56.61 포인트, 0.28% 올라간 2만331.20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18.58 포인트, 0.27% 상승한 6894.0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0.09% 오른 채 마쳤다.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가 7.67%,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이 3.7% 급등하고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20%,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1.35%, 중국이동 0.46%, 스마트폰주 샤오미 0.84%, 홍콩교역소 1.63%, 중국건설은행 0.98%, 중국핑안보험 0.59%, 의약품주 한썬제약 5.65%, 야오밍 생물 1.83%, 중국생물 제약 0.97% 뛰었다.
귀금속주 저우다푸도 3.23%, 훠궈주 하이디루 2.21%, 유제품주 멍뉴유업 2.15%,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48%, 가전주 하이얼즈자 1.48%, 식품주 캉스푸 1.40%,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0.91%, 리닝 0.86%,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1.29%, 청쿵기건 1.29%, 항룽지산 0.82%, 청쿵실업 0.63% 올랐다.
반면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은 3.0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10%, 검색주 바이두 2.66%, 게임주 왕이 0.50%,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16%, 컴퓨터주 롄샹집단 0.35% 떨어졌다.
유리주 신이보리도 1.3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14%,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31%,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54%, 인허오락 2.76%, 중국석유천연가스 0.62%, 중국해양석유 0.81% 내렸다.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2.51%, 비구이위안 2.38%, 신세계발전 1.42%, 화룬치지 0.55%,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2.13%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16억8620만 홍콩달러(약 17조863억원), H주는 445억58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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