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그간 상승한데 따른 단기이익 실현을 겨냥한 매도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4.59 포인트, 0.66% 내려간 2만274.59로 거래를 끝냈다. 6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4.98 포인트, 0.94% 떨어진 6875.47로 폐장했다.
기술 종목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1.60% 크게 하락한 423342로 마쳤다.
5일 청명절 휴장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도 확산하며 매도를 부추겼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2.94%, 징둥닷컴 1.95%,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3.2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4.36%, 스마트폰주 샤오미 1.4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8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60% 떨어졌다.
자동차주 지리도 3.18%, 전기차주 웨이라이 7.63%, 샤오펑 6.54%, 비야디 1.82%, 급락했고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17%, 가전주 하얼즈자 2.27%, 생수주 눙푸 산취안 0.34%, 스포츠 용품주 리닝 4.37%, 안타체육 2.23%, 유리주 신이보리 3.30%,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98%, 귀금속주 저우다푸 2.75%, 훠궈주 하이디루 1.92%, 의류주 선저우 국제 0.94% 하락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1.69%, 중국생물 제약 2.14%, 스야오 집단 0.91%, 한썬제약 0.74%, 비구이위안 3.23%, 화룬치지 1.23%, 중국해외발전 0.74%, 룽후집단 1.13%, 링잔 0.30%,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4.09%, 중국핑안보험 0.98%, 홍콩교역소 1.21%, 초상은행 1.38% 내렸다.
이날 거래를 재개한 철강주 시왕특수강(西王特鋼)은 61.94% 폭락했다.
반면 중국 안명인식주 상탕집단은 12.80% 급등했고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도 4.25%,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2.10%, 중국롄퉁 2.60%, 게임주 왕이 1.59%, 검색주 바이두 0.82%, 컴퓨터주 롄샹집단 0.71%, 중국해양석유 3.02%, 중국석유천연가스 2.12%, 중국석유화공 1.95%, 석탄주 중국선화 1.43% 뛰었다.
맥주주 바이웨이도 1.04%, 화룬맥주 1.90%, 식품주 캉스푸 0.94%,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29%,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36%, 공상은행 0.97%, 영국 대형은행 HSBC 0.83%, 중은홍콩 0.61%, 중국은행 0.66%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93억3990만 홍콩달러(약 19조9850억원), H주는 528억37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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