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전국대회로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전주빙상경기장에서 진행된다.
26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올해 대회 종목은 남·여 싱글, 페어, 아이스 댄스로 초·중·고, 일반, 주니어, 시니어 등으로 나눠 치러진다.
공단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직전까지 최상의 빙질 유지를 위한 삭빙 작업 등을 진행한다.
또 대회 기간 빙상경기장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의 불편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일반 이용객과 강습생은 지하 링크에서 평상시와 같이 빙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전주빙상경기장은 지상과 지하 2개의 링크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지상에서 진행된다.
구대식 이사장은 "최근 우리 선수들이 빙상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국민적 관심이 높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빙상에 대한 시민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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