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개방형 직위인 보건소장으로 신승주 산부인과전문의를 신규 임용했다.
신승주 보건소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차병원과 차의과학대학교에서 30년 간 산부인과 전문의와 교수로 근무해 왔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사무총장을 지냈고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대한주산기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군은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분만취약지인 양양군에서 신 보건소장이 여성질환 예방관리와 출산장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국내 유수의 산부인과 전문의 경력의 보건소장이 취임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지수를 높이고 출산율 제고와 의료행정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육아통합지원센터 내 공공 산후조리원을 2024년 개원하는 등 지방소멸의 위기에서 인구 증가와 우수한 보육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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