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3일 오전 11시51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 롯데시네마 건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22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35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번진 건물 내 여러 이용객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119신고 30분만인 이날 낮 12시21분께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불은 인근 상가에서 먼저 발생한 뒤, 불길이 해당 대형 상가건물의 외벽을 타고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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