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1일 전날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가 유지되면서 대폭 상승 출발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 징둥닷컴이 사업을 분리해 상장한다는 소식도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4.75 포인트, 1.35% 뛰어오른 2만583.8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7.47 포인트, 1.55% 치솟은 7030.13으로 장을 열었다.
자회사 2곳을 분리 상장하는 징둥닷컴이 6.92%, 산하 물류회사를 신규 상장하는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도 4.33% 급등하고 있다.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이동,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게임주 왕이, 스마트폰주 샤오미,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뛰고 있다.
자동차주 지리, 전기차주 비야디,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신아오 에너지, 생수주 눙푸 산취안, 유제품주 멍뉴유업, 의류주 선저우 국제, 스포츠 용품주 리닝,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훠궈주 하이디루, 유리주 신이보리, 중국핑안보험, 중국인수보험, 홍콩교역소, 초상은행, 유방보험, 중국해양석유 역시 오르고 있다.
반면 가전주 하얼즈자,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검색주 바이두,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 화룬치지,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중은홍콩, 항셍은행,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홍콩중화가스는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17분(한국시간 11시17분) 시점에는 324.95 포인트, 1.60% 올라간 2만634.08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18분 시점에 134.57 포인트, 1.94% 상승한 7057.2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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