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전 부서 협업…41개 핵심사업 선정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4대 미래비전 핵심과제 중 하나인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시 전체 부서가 협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건강 충주 프로젝트'의 집중관리사업을 재정비해 신규핵심사업으로 '모든 정책에 건강을 담은(HiAP: Health in All Policies) 1부서 1건강 정책'을 수립한다.
이 정책은 ▲걷기 좋은 충주 조성 ▲생애주기별 건강 인프라 구축 ▲자발적 운동 실천 및 건강관리 분위기 조성 ▲의료 환경 개선의 4대 전략 아래 23개 부서가 협업한 41개 핵심사업으로 이뤄졌다.
시는 부서별 핵심사업단을 구성해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 설정과 추진 상황을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걷기동호회 운영과 자발적인 건강행사 등을 펼쳐 지역주민들의 걷기실천율 향상 및 건강 도시 분위기 조성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1부서 1건강정책은 단순히 신체에 국한된 건강뿐 아니라 물리적·사회적 환경, 기후문제 등 시민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사업을 포함했다"며 “앞으로 확장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실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