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전부터 차차 맑음…미세·초미세먼지 '나쁨'

기사등록 2023/03/31 05:01:00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2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보롬왓 농장에 튤립이 활짝 피어나 봄 정취를 풍기고 있다. 2023.03.2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금요일인 31일 제주지역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제주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3도(평년 7~10도), 낮최고기온은 19~20도(평년 14~17도)로 포근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1.5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남해서부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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