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반도체 강세에 0.51% 상승 마감

기사등록 2023/03/30 16:32:3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0일 뉴욕 증시에서 전날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흐름이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9.67 포인트, 0.51% 올라간 1만5849.43으로 폐장했다.

1만5824.65로 출발한 지수는 1만5791.75~1만5885.21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762.30으로 84.49 포인트 상승했다.

미국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이뤄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뛰어올라 관련 종목 매수를 부추겼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94% 오르며 혼자 상승장을 떠받쳤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30%, 제지주 0.24%, 금융주 0.37%, 식품주 0.05%, 방직주 0.61%, 건설주 0.07%, 석유화학주 0.07%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46개는 상승하고 321개가 하락했으며 135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94%, 롄화전자(UMC) 1.17%,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65%,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97%, 신탕 3.85%,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46%, 신싱(欣興)  4.98%, 촹이 3.96%, 난뎬 3.31%, 즈방 1.63%, 화방전자 3.06%, 난야과기 4.75%, 르웨광 0.90%, 진샹전자 1.14% 뛰었다.

페이훙도 1.67%, 중레이 2.48%, 화푸 1.15%, 광다 1.14%, 중싱전자 1.37%, 화퉁 1.09%, 징신과기 0.39%, 위징광전 0.77%, 훙다전자 0.65%, 자동차주 위룽 1.19%, 식품주 퉁이 0.14%, 위산금융 0.40% 상승했다.

밍왕과기(銘旺科), 치치(啟碁), 잔치국제(展碁國際), 화둥(華東), 진차오(金橋)는 급등했다.

반면 스신-KY는 2.48%, 화신전자 0.30%, 췬촹광전 1.03%, 유다광전 0.81%, 치훙 0.35%, 잉웨이 0.68%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도 0.32%, 양밍 0.31%,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55%, 중화항공 1.02%, 타이완 시멘트 0.41%, 궈타이 금융 0.60%, 중신금융 0.23% 내렸다.

바팡윈지(八方雲集), 궈뱌오진(國票金), 훙성(宏盛), 다양(大洋)-KY, 중다(衆達)-KY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841억2800만 대만달러(약 7조846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후선(元大滬深) 300정2, 웨이촹(緯創), 화방전자, 신싱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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