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적 후난성서 성묘…내달 7일 방중 일정 마쳐
대만 중앙통신은 마 전 총통이 이날 저녁 6시께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쑹 주임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쑹 주임이 마 전 총통과 함께 후난성으로 이동할 것이지만, 후난성에서의 모든 일정을 수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 전 총통은 지난 28일 장쑤성 난징에 있는 ‘국부’ 쑨원의 묘인 중산릉을 참배하고, 쑨중산기념관을 참관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30일에는 우한시에 있는 신해혁명박물관을 참관하고 우한시당안관(기록보관소)에서 코로나19 관련 전시를 관람했다. 오후에는 우한대에서 대학생들과 교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마 전 총통은 31일 오후 후난성 창사에 도착하고, 후난성에서 성묘를 할 예정이다.
마 전 총통은 1950년 홍콩에서 태어나 1952년 대만으로 이주했고, 그의 본적은 후난성 샹탄이다.
그는 샹탄 바이스진에 있는 조상의 묘소에 제를 올리고 충칭을 거쳐 상하이로 갈 예정이다.
마 전 총통의 중국 방문 일정은 내달 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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