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용평리 지역 상권 활성화와 노후 빈집을 활용한 창업 공간인 천연비누공방 ‘팜비노’가 정식 오픈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팜비노'는 용평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노후화된 빈집을 활용한 주민소통 공간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지역 내외의 전문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공간의 리모델링을 마쳤다.
도시재생센터는 지속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9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 창업주를 공개 모집해 1층, 한옥카페 ‘모우나’와 2층에 천연비누공방 ‘팜비노’를 창업하게 됐다.
2층 천연비누공방 ‘팜비노’는 함양의 건강약초를 이용한 천연비누 제작 체험공방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천연비누, 약초비누, 아로마 오일 비누 등을 제조 판매하며, 함양군 캐릭터를 활용한 사니사미 비누 체험 공방으로 운영한다.
정연숙 비누공방 ‘팜비노’ 대표는 “팜비노의 운영 철학에 맞는 용평리에서 건강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함양군 대표의 건강비누 공방을 운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센터장은 “주민소통과 이해 속에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은 공간이다"며 "한옥카페 '모우나'에 이어 용평리만의 특색을 가진 가치 있는 '팜비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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