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3월 소비자동향조사 발표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3월도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지난달보다 하락하는 등 `먹구름'이 계속되고 있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3년 3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중 85.6으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남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 102.3을 기록한 이후 ▲6월 93.2 ▲7월 80.6 ▲8월 85.4 ▲9월87.3 ▲10월 83.4 ▲11월 82.1 ▲12월 84.3 ▲2023년 1월 86.4 ▲2월 85.9 ▲3월 85.6으로 10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기준값인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2021)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81)는 전월과 동일하고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CSI(81)은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인 현재생활형편CSI(78)는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하고 생활형편전망CSI(83)는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2) 및 소비지출전망CSI(108)는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씩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인 현재경기판단CSI(48)은 전월과 동일하고 향후경기전망CSI(55)은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64)은 전월 대비 1포인트, 금리수준전망CSI(119)은 전월 대비 6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86)은 전월 대비 2포인트, 가계저축전망CSI(87)은 전월대비 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3)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하고 가계부채전망CSI(103)은 전월과 같았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523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5~22일 소비자동향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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