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8일부터 4월3일까지 청년 지역살이 및 이주정착 프로젝트 ‘함양살자’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함양살자’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일정기간 함양군에 머물도록 지원해 함양에 정착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청년 맞춤형 사업으로 ‘지역살이’와 ‘이주정착’ 등 2개 사업으로 나뉜다.
‘지역살이’ 프로젝트는 함양 지역탐방, 농촌체험, 여가활동 등 지역 살아보기 체험 등을 통해 도시청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단체 2~3개팀을 모집 중이다. 선정된 팀은 관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주정착’ 프로젝트는 함양에 정착하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지역정착 및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함양군 소재 청년 또는 청년단체 4~5팀을 모집한다.
특히 함양의 특색있는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판매, 전시·체험공간조성, 청년 카페·식당·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점포인테리어, 임차료, 기자재 설치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함양군, 산양삼 생산 시범단지 운영실태 일제 점검
함양군은 휴천면 월평리 산양삼 생산 시범단지 현장을 방문해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과 재배단지 운영 관리 실태 등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날 일제 점검에 앞서 실시한 근로자 교육에서 지난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작업시 안전장비 및 보호구 착용을 당부했다.
특히 대부분의 작업이 비탈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각종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교육 후 시범재배 단지(22ha)를 둘러보고 2014년부터 매년 식재해 관리중인 21개 구역의 관리 실태와 생육상태 등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 구역별 경계표시와 안내판 설치, 모노레일 엔진 교환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함을 확인하고 3월말까지 보완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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