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2일 미국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후퇴하면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게 투자심리를 유지해 상승 폐장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47.01 포인트, 1.59% 올라간 1만5760.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저인 1만5535.17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최고로 마감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686.83으로 216.67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석유화학주가 0.51%,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1.92%, 제지주 0.13%, 금융주 1.46%, 식품주 0.42%, 시멘트·요업주 0.27%, 방직주 0.59%, 건설주 0.41%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52개는 상승하고 227개가 하락했으며 119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3.09% 급등하고 롄화전자(UMC)는 1.33%,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30%, 타이다 전자 0.68%,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88%, 스신-KY 1.16%, 웨이촹 1.73%, 난뎬 2.42%, 진샹전자 3.14%, 웨이펑 전자 5.01%, 훙다전자 0.96%, 즈방 1.64%, 르웨광 1.87%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0.62%, 양밍 0.31%,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72%, 중화항공 0.79%, 타이완 시멘트 0.40%, 자전거주 쥐다 5.83%, 의류주 루훙 1.86%, 푸방미디어 1.63%, 중신금융 1.43%, 궈타이 금융 1.47% 올랐다.
니더커차오중(尼得科超衆), 둥거위팅(東哥遊艇). 다장(大將), 타이숴(泰碩), 이자(毅嘉)는 급등했다.
반면 중싱전자는 1.52%, 징신과기 1.28%, 위안징 전자 1.02%, 췬촹광전 0.34%, 화푸 3.34%, 청밍전자 2.96%, 화청 1.26%, 자동차주 위룽 1.16% 떨어졌다.
중푸(中福), 창허(昶和), 치위안다(期元大) S&P 황금정(黃金正)2, 위더(鈺德), 타이지(太極)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418억7000만 대만달러(약 10조3762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둥위안(東元), 롄위(連宇), 위안다후선(元大滬深) 300정2, 페이훙(飛宏)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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