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구미 금융불안 완화에 반등 마감...창업판 1.98%↑

기사등록 2023/03/21 17:31: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1일 금융불안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다소 완화하면서 주요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20.74 포인트, 0.64% 뛰어오른 3255.65로 장을 닫았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80.12 포인트, 1.60% 상승한 1만1427.2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5.34 포인트, 1.98% 치솟은 2337.26으로 폐장했다.

중국인민은행이 지난 17일 예금준비율을 0.25% 포인트 인하하는 등 금융완화책이 다시 의식되고 정책 기대가 커진 것도 매수를 부추겼다.

소비 관련주와 양조주, 의약품주, 소재주, 반도체주, 인프라 건설 관련주, 방산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의류주 하이란즈자가 7.6%, 가전주 하이얼즈자 3.3%, 창청차 3.1%, 면제주 중국여유집단 중면 2.6% 급등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도 2.6%, 우량예 3.4%, 거리전기 1.4%, 화장품 상하이 자화 2.6%, 야오밍 캉더 8.5%, 장쑤 롄환약업 3.3%, 저장 화하이 약엄 3.2%, 헝루이 의약 3.0% 뛰어올랐다.

반면 은행주와 공익주, 해운주, 에너지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은행이 2.3%, 농업은행 1.6%, 교통은행 1.5%, 공상은행 1.3%, 건설은행 1.3% 떨어졌다.

중국석유천연가스 역시 1.6%, 중국석유화공 1.6%, 중국교통건설 2.0%, 징둥팡 0.2%, 중국인수보험 0.3% 밀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880억4700만 위안(약 73조8650억원), 선전 증시는 5050억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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